닫기
김명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부 제 52대 장관 김명곤

연설문

장애인체육진흥 유공단체 표창 수여식
연설일
2007.01.30.
게시일
2007.01.30.
붙임파일


존경하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장향숙 회장님,
뜻 깊은 행사를 위해 함께 해 주신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님,
그리고 수상단체 및 관계자와 장애인 체육가족 여러분!

오늘 장애인체육 유공단체 표창수여식에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경기 및 생활체육진흥분야 유공단체 ‘주몽학교’, ‘KT 수도권서부망 건설센터’, 공로분야 유공단체 ‘홀트일산복지타운’, ‘청주시장애인체육회’ 대표 및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오늘 이 자리의 주인공이십니다.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 한해 문화관광부와 체육계에는 많은 변화와 혁신, 그리고 이에 따른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역동적이고 획기적인 변화의 현장은 바로 장애인체육이었습니다.

지난해 장애인체육 업무의 문화관광부 이관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설립을 계기로 체계를 갖춘 장애인체육이, 올해 1년간 사업 초기년도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당당하게 체육의 한축으로 자리를 굳혔습니다.

참여정부는 장애인체육을 진정한 스포츠의 한축으로 인정하고 지난 1년간 이에 따른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구체적으로 전개해 왔습니다. 그러나 장애인 여러분들이 거리낌 없이 체육 현장으로 나오기에는 아직도 많은 과제들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문화관광부가 앞장서겠습니다. 장애인체육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장애인종합체육시설 건립과 편의시설 개선에 힘을 쏟을 것입니다. 지도자 양성제도 마련 및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과 확산에도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장애인체육진흥을 위한 기본환경 마련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여러분께 반가운 소식 하나 전해 드리겠습니다. '07년도부터는 동 표창을 대한민국체육상 시상분야에 포함시켜 ‘체육의 날’ 기념식장에서 시상할 것입니다. 장애인체육의 중요성과 전문성을 인정한 것이며, 나아가서는 장애체육인 및 관계자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부여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창립 첫돌을 맞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장향숙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나가는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위해 다같이 뜻을 모아 한 걸음 한 걸음 의미 있는 전진이 계속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오늘 행사에 참석해 주신 내외귀빈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6. 12. 18
문화관광부장관 김 명 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