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스토리를 찾아라! 스토리 공모 대전 확대!
게시일
2010.03.29.
조회수
3491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48)
담당자
조수빈
지난 3월 25일, 한국 콘텐츠진흥원에서는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시상식이 열렸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대상으로 ‘철수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양제혁’이 선정되었으며, 시상식과 동시에 한국의 이야기를 찾는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의 확대 및 개편 방안이 발표되었다.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수상자들  
             
<사진=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수상자들>

올 해의 대상 수상작인 ‘철수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는
6.25 3일전, 인민군 정찰병 철수가 정찰 중 낙오되어 얼떨결에 남한의 전쟁영화 촬영장에 합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코믹멜로물로 분단 소재의 영화다. 기발한 상황 설정이 돋보이며, 따듯한 인간애의 주제의식에 입각하여 매우 희귀한 상황 설정과 보편적인 이야기 전개를 결합시킨 구성력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으며 대상을 수상했고 이 대상 수상작에게는 1억 5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뿐만 아니라 함께 발표된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의 확대 계획안은 추후 이 행사를 단순한 시상식에서 벗어나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이를 통해 콘텐츠 산업의 근간이 되는 스토리텔링을 강화하도록 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스토리텔링 공모대전의 수상작에는 정부 표창을 병행하여 공모전의 권위를 높이고, 내국인에게만 머물렀던 스토리텔링 공모전의 범위를 해외 동포 및 해외 작가에 대해서도 개방해 한국적인 소재와 이국적이 소재가 결합된 이야기가 나와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 시상식일 넘어서 행사 자체를 확대 및 개편하여 거장 마스터 클래스, 컨퍼런스, 맛보기 필름 상영 등 다양한 행사를 더해 문화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거기다 스토리 오픈마켓을 개최하여 스토리 창작자와 콘텐츠 제작자 간의 직접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각 지자체에서도 각 지방을 대표하는 스토리를 전시하는 세트장을 설치하여 다양성 속에서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교류되는 전국적인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수상작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여, 선정된 이야기들이 실제로 작품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집중분석 및 컨설팅을 실시하여 개별 작품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영상 상영 제도를 도입하여, ‘창작지원센터’로 인계하여 시나리오의 완성을 지원하고, 바로 제작 착수가 가능한 작품은 제작사 및 투자사와 연계하는 등 제작을 지원하고 방송 상영도 추진한다.

작품 뿐만이 아니다. 수상자들에게도 콘텐츠 진흥원 콘텐츠 아카데미의 강사나 교수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창작공간 및 시나리오 개발비를 지원하여 수상자가 전문 작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을 통해 한국 콘텐츠 산업의 가장 큰 강점인 ‘스토리’를 강화하고, 스토리를 만드는 작가들을 육성함으로서 ‘스토리텔링’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 성장동력의 원천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향을 모색할 것이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산업정책과 02-3704-9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