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속 한국 문화는?
게시일
2010.05.17.
조회수
3326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48)
담당자
조수빈

 2010년, 전 세계인의 축제로 불리는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그간 한국 문화를 접하기 어려웠던 아프리카 주요 국가에서 우리 문화를 행사하는 '한국문화페스티벌(KOREAN CULTURE FESTIVAL)'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한국문화페스티벌’이 열리는 도시로는 남아공의 프레토리아, 케이프타운, 나이지리아의 아부자, 이집트의 카이로 총 4개 국가 5개이며, 아프리카 주요 국가를 횡단하며 이루어진다. 이번 문화축제에서는 우리 전통무용과 B-Boy, 태권도와 퓨전국악 및 현지 예술단과의 합동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더불어 영화제, 한국음식 페스티벌 등 한국 문화의 전통과 현재를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된다.


또한 ‘우정의 메시지 작성’, ‘월드컵 및 양국관련 퀴즈대회’, ‘각국 국가 및 인기 민요 연주’등 공연단과 해당국가 관객들이 서로 어우러져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한-나이지리아의 수교 30주년이 되는 올 해를 맞아, 아프리카 대륙 최초의 한국 문화원이 5월 24일 개원할 예정이라 이 행사는 더욱 뜻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문화페스티벌팀은 아프리카 순회 행사와는 별도로 한국전 6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전에 참전한 전통적인 혈맹 터키를 방문하고, 한국 문화를 접하기 어려웠던 터키 제 3의 도시 아즈밀로 가 공연을 가질 것이다.


남아공 월드컵을 계기로 개최되는 이번 아프리카 순회 문화페스티벌은 우리문화에 대해 아직 생소한 아프리카에 다양하고 우수한 우리 문화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소개하여 국가브랜드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문의: 문화홍보사업과 02-398-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