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국립현대무용단 대망의 출발!
게시일
2010.08.19.
조회수
6525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44)
담당자
이유진

축사 중인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

 ▲축사 중인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현대무용단(이사장 김화숙)이 2010년 지난 8월17일 오후 2시, 대학로 아르코 대극장에서 설립기념식을 진행했다.


국립현대무용단은 지난 7월28일 현대무용분야에서 대외경쟁력을 지닌 국가 대표 무용단 설립과 현장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간접지원 센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김화숙 이사장, 홍승엽 예술감독 등 이사진을 구성하여 출범하였다.


내년 1월 창단공연은 국내외 호평을 받은 홍승엽 예술감독의 작품을 재구성하여 토월극장에서 공연하고 연이은 지방공연을 통해 국립현대무용단 출범을 각지에 알릴 예정이다. 또한, 6월 상반기 정기 공연엔 홍승엽 예술감독의 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이외수의 소설을 모티브로 하여 창작한 <벽오금학>을 무대에 올린이후 국립현대무용단의 예술감독으로써 안무자의 변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현대무용단 설립기념식에 참석한 무용인들

국립현대무용단 설립기념식에 참석한 무용인들


국립현대무용단은 그간 공연되었던 우수 현대무용작품 중에서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레퍼토리화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적인 한국 무용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인정받는 안무자 육성을 위해 경쟁시스템 도입과 전문 안무자의 멘토링 병행을 준비 중이다. 지속적으로 안무자가 나올 수 있는 환경조성을 통하여 한국현대무용이 선순환구조를 갖출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국립현대무용단은 주공연장으로는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이 낙점됐다. 토월극장은 2011년 8월경 리모델링에 착수하며, 공사가 완료되는 2012년 상반기부터 관객이 편안히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토월극장은 전보다 더 나은 환경을 기반으로 국립현대무용단의 상주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국립현대무용단은 현대무용 아카데미 운영, 활발한 세계 무용단과의 교류를 통한 한국 현대무용가와 안무자가 인정받고 부상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성해나갈 예정이다.


문의/공연전통예술과 02-3704-9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