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
- 게시일
- 2011.09.19.
- 조회수
- 2808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02-3704-9044)
- 담당자
- 이유진
전통 예술 분야 신예 음악인들의 등용문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KMP21)’의 최종 본선 경연 대회가 9월 16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펼쳐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국악방송이 주관하는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는 역량 있는 젊은 음악인들이 한국을 넘어 세계인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감각의 한국 음악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마련한 도전과 기회의 장이며, 동시에 한국 음악의 다양성과 대중화를 선도하는 프로젝트이다.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를 통해 배출되는 신진 국악인들은 전통 음악을 기반으로 한 무한한 상상력과 패기 넘치는 도전 정신으로 한국 음악을 빛내고 이끌어 나갈 유망한 예술가로서 첫 발을 딛게 되는 셈이다. 올해에는 특히 단체를 결성하지 않아도 작품을 응모할 수 있도록 반주단을 지원하여 공모의 접근성을 한층 더 높였다. 총 52개 곡이 응모하여 그 중 1차 예선을 거쳐 28개 곡이 선정되었고, 8월 18일과 19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극장에서 공개 실연으로 진행하였던 2차 예선을 통해 15곡이 당당히 최종 본선에 올랐다. 이 15개 팀 중 1천5백만 원이 수여되는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각각 1팀과 장려상 3팀 등 총 7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다.
한국 음악을 빛내고 이끌어 나갈 유망한 예술가를 발굴하는 음악 경연 대회인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는 올해 5회째를 맞이하였으며, 그동안 4곡의 대상곡을 비롯해 총 39개 작품이 본선 무대에 올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회적 기업 ‘노리단’, 모던 가야금 싱어송 라이터 ‘정민아’, 독립영화 워낭소리의 삽입곡을 제작한 ‘아나야’, 2009 아트마켓 팜스초이스 선정 ‘불세출’, 영국 사우스뱅크가 주목한 신예 ‘숨’ 등 현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팀들이 이 대회가 배출한 대표적인 예술가들이다.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는 최종 본선이 끝난 뒤에도 방송과 각종 공연은 물론 월드뮤직 페스티벌에도 참가할 수 있도록 특전을 부여하여 지속적인 도약의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공연전통예술과 02-3704-9508